예술가는 춥고 배고프다는 인식이 팽배하던 시절이었다...

    야당(신민당)에선 호남 푸대접론을 내세워 박정희 대통령과 여당(민주공화당)을 비판하던 시절이다...

    내가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 그의 경제 참모가 된 것은 어쩌면 이때 경험이 예정한 운명이었을지 모른다...

    최근 나온 DVD에 수록된 인터뷰에서 감독이 한 말이다...

    그런데도 중앙정보부(현 국가정보원)에 불려간 적이 있다...

    대학 생활 4년 내내 정치적 혼란이 심했다...

    그 전에 경부선을 탔을 때는 전혀 볼 수 없던 모습이었다...

    여러분의 인생이 열리거나 뭔가가 닫힐 거에요...

    그런 옷차림을 한 조문객은 처음 봤다...